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베트남 다낭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강원자치도와 다낭시 간의 직항노선을 개설해 협력을 이어가자는 의견을 교류했다. .
이날 간담회에는 한창수 도의회 부의장, 정재웅 사회문화위원장, 심오섭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관희·유순옥·원미희 도의원,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 베트남 다낭시의회 쩐 푸옥 손(Tran Phuoc Son) 부의장을 비롯한 다낭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다낭시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강원관광재단과 관광 업무협의를 하고 관광교류협력의향서도 체결했다.
쩐 푸옥 손 부의장은 “한국 관광객들이 다낭에 많이 방문하고 있을뿐 아니라 다낭 역시 한국과의 교류 확장을 바라고 있다”며 “관광 분야를 비롯해 여러 면에서도 협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창수 도의회 부의장은 “강원 관광과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하며 같이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웅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직항노선 개설과 연령대별 타깃 관광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