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추석을 앞두고 양양지역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 봉사단체 등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낙산사는 26일 오전 11시 양양군청을 방문해 총 1억2,000만원 이상의 성품과 성금을 전달한다. 낙산사의 성금은 양양군노인회·양양군이장협의회·양양군새마을부녀회·남석악구조대·양양군자원봉사센터·양양군의용소방대·양양군자율방법대에 각각 500만원씩이 전달된다. 성품은 환경미화원과 불자마을 등 2,342가구에 7,300여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비롯해 양양소방서와 119안전센터 등에도 전달된다.
손양면사랑회도 같은 날 면사무소 앞에서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열어 저소득층 40가구에 쌀과 참치세트를 나눠준다. 속초해양경찰서와 양양소방서도 이날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 90만원을 양양군에 기탁한다.
강현면 울타리회(회장:강교식)는 지난 19일 강현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손양면 상운리에 거주하는 조용범씨도 같은 날 드림스타트 가정 및 가정위탁 아동 가구를 위해 직접 수확한 2㎏ 쌀 79포를 맡겼다. 포매 견불 친환경영농법인도 지난 20일 양양군청을 방문, 지역 보훈가구 및 저소득층을 위해 햅쌀 10㎏ 100포를 전달했다. 양양희망나눔에서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900가구에게 위문금을 전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