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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도의원 “속초크루즈터미널 활성화해 동북아 항로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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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터미널 복합터미널로 사용하면 속초항 활성화 기대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정호(국민의힘·속초)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속초크루즈터미널을 활성화해 동북아 항로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강정호 의원에 따르면 속초크루즈터미널에는 올해 크루즈가 6회 입항할 계획이고, 내년에는 입항 예약이 현재까지 4회에 불과하다. 강 의원은 예산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이 지난 4월 민간업자에게 낙찰되면서 정상화 기미가 불투명한 만큼, 속초크루즈터미널을 복합터미널로 전환해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정호 의원은 “강원자치도는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해 민간낙찰자와 협의를 통한 매입, 행정절차를 통해 조속히 행정대집행을 한다는 전략이지만 정상화까지 시간 소요가 우려된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막혔던 바닷길을 통한 북방항로 교류가 필요하고, 지역 경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속초항이 명실상부 환동해권 관광·물류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도와 협의해 능력있는 선사를 속히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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