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CEO아카데미]리더가 가져야 할 '진짜 소통'을 위한 방법들

강원일보 CEO아카데미 8기 9회차 강연
김수민 리더스피치 대표 말하기 방법 소개

◇21일 강원일보사에서 열린 CEO아카데미에서 김수민 리더 스피치 대표가 'AI시대,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세희기자

“당신은 리더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소통하시나요?”

강원일보 CEO아카데미 8기 9회차 강연을 맡은 김수민 리더스피치 대표는 ‘AI시대,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원도 내 경제인들에게 조직을 설득시킬 실전 중심의 말하기 방법을 소개했다.

김수민 대표는 “기업에서 CEO와 직원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그 기업은 시간이 갈수록 무너지게 된다”며 “CEO는 직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예민하고 섬세하게 읽어줘야 하며,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1일 강원일보사에서 열린 CEO아카데미에서 김수민 리더 스피치 대표가 'AI시대,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세희기자

김 대표는 “이야기를 할 때 듣는 사람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요점부터 말해야 하지만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는 착각 때문에 요점부터 잘 말하지 못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입니다’ 등의 어구들을 활용하면 요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맥락의 관점에서 볼 때, 의사소통은 저맥락 의사소통과 고맥락 의사소통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했다. 저맥락 소통은 직접적이며 말에 모든 정보들을 직접 담고 있는데, 고맥락 소통은 대화 상대의 생각의 동기를 이해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다.

김수민 대표는 “말뿐만 아니라 표정과 제스처와 같은 비언어적 요소들도 굉장히 중요한 소통 수단”면서 “억지로 만드는 제스처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1일 강원일보사에서 열린 CEO아카데미에서 김수민 리더 스피치 대표가 'AI시대, 리더의 언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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