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근로자, 농업인, 농공단지 근무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잇따라 신축된다.
강릉시는 111억원을 들여 율곡로 2030 현 근로자종합복지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지관을 신축하기로 하고 최근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오는 12월께 설계용역에 착수, 2025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 위치해 거점지 기능이 약화되고 생활권은 도시로 편입된 구정면 중심지의 기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거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국비 28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구정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해 공유센터를 조성하고 안전보행도로 정비와 자연탐방도로 등 이음길을 조성하고 장현저수지에 쉼터를 만들어 문화복지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문진농공단지가 착공된 지 34년이 지난 기능중심의 노후산단으로 문화·복지·편의공간 등 지원시설이 전무해 종사자들의 불편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식당·편의점·휴게실 등을 마련하고 체육·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문진농공단지는 43억원을 들여 주문진제2농공단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080㎡ 규모로 2025년까지 건립된다.
시 관계자들은 “다양한 지원시설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