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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광물 확보 위한 민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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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
국내외 광물자원산업 전문가 200여명 참석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황규연) 주관 제7차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가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호텔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수급 및 경쟁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니켈, 리튬 등 핵심 광물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과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등 정부, 기업의 해외광물자원개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규연 사장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자원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광해광업공단이 민간기업의 해외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간 기업에 필요한 유망 프로젝트와 핵심 광물 정보 수집 등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서호주와 북호주 등에 사업 조사단을 파견하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도 진출 거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광해광업공단은 올해부터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남미와 북아시아, 남아시아 등에 사업 조사단을 파견,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유망 프로젝트 정보 수집 등에 나선다.

세미나에서는 또 △S&P글로벌의 글로벌 배터리광물 시장동향 △호주 퀸즈랜드주 핵심광물 전략 △포스코의 이차전지소재 사업전략 △캐나다·중국·칠레·몽골 등 주요 자원국의 핵심 광물 전략과 진출 기회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민간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캐나다, 칠레 등의 공단 해외사무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현지 정보와 노하우, 경험 등을 설명해 호평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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