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20회 철원군 양성평등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철원군여협은 13일 오후 2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이현종 군수 부부, 정문걸 철원교육장, 엄기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원현순 김진태지사 부인,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최계숙 철원군여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과 함께 양성평등 및 여성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한 서양숙씨 외 11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소통으로 양성평등'을 주제로 유인경 강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철원군여협은 지난 6일 속초서 열렸던 강원도양성평등대회에 참가해 얻은 상금 100만원을 철원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현종 군수는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여성 권익을 위해 앞장선 유공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