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주민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동처리반은 전기, 도로 보수, 환경 및 경관 정비, 집수리 지원, 낙석 제거 등 생활 불편사항을 방문해 해결하는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처리한 민원은 1,574건.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가로등 1,046건, 생활민원 28건, 경관 정비 41건 등 총 1,169건을 해결했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싱크대 수도꼭지 교체, 보일러 온도 조절, 조명 교체, 연탄가스 배출기 점검, 전선 정리 등 사소한 생활 민원까지 척척 처리해 주민들의 삶의 질 높이고 있다.
또 가로등 타이머 조정 및 점멸기 점검, 바람에 훼손된 현수막 철거, 도로에 떨어진 폐기물 수거 등 양구를 구석구석 순찰하면서 행정의 손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살피며 적극 행정과 주민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과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다른 부서 관련 민원으로 바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는 해당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처리한다.
박인숙 민원행정팀장은 “양구지역의 든든한 해결사 역할을 하는 기동처리반을 통해 주민들이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소한 민원이나 불편 사항을 알려주면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