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철원읍 외촌리·하갈리 소류지 조성사업 추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철원】철원군은 농경지에 지속적인 용수 공급과 농민 걱정 해소 등을 위해 소류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한 군은 철원읍 외촌리 삼보소류지 추가 부지와 하갈리 신규 소류지 조성을 위한 세부설계를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외촌리와 하갈리 농지 50ha에 직접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인근 농경지에도 보조수원공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류지 조성은 농번기에 버려지는 농업용 퇴수와 강수를 모아 다시 농업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업용수 순환으로 버려지는 용수 낭비를 막아 적은 수량으로도 농사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군 농업정책과장은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민들이 걱정없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