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 수험생 졸업생 비율 20% 돌파…킬러문항 배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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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수능 응시생 20.95%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까지 합하면 24.4%
의대 희망 이과 'N수생' 대거 합류
대입 수시모집에도 적지 않은 영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 가운데 강원지역 졸업생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1996년 수능 이후 28년만에 'N수생'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입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024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2,179명 가운데 졸업생은 2,551명으로 전체의 20.95%를 차지했다.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423명·3.47%)까지 합하면 'N수생' 비율은 24.42%에 달한다.

2023학년도 수능의 경우 강원지역 졸업생 비중은 18.57%(2,290명)였고, 2022학년도에는 18.01%(2,255명), 2021학년도는 17.77%(2,194명) 등이었다.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전국적으로 보면 졸업생 비율은 전체 응시자는 50만4,588명 가운데 31.7%였다.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까지 합한 'N수생' 비율은 35.3%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세 번째로 높다.

입시업계는 의대에 진학하려는 이과 N수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킬러 문항' 배제 원칙을 내세우면서 쉬운 수능을 예상한 N수생이 대거 합류했다는 얘기다. 이같은 N수생의 수능 응시는 대입 수시모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학계열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고, 반도체 등 첨단학과에 지원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며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수학 영역이 쉽게 출제돼 올해 이과 상위권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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