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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노후 마을회관·경로당 개보수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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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지역 내 48개소 마을회관 및 경로당 개보수사업에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최근 2023년 하반기 마을회관운영위원회를 열고 4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역 내 노후 마을회관·경로당 개보수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에도 1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개소의 마을회관·경로당을 개보수한 바 있다.

철원군의 올해 마을회관·경로당 개보수 사업 예산 6억5,000만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농촌지역 인구가 급속히 고령화, 부녀화된 것과 무관치 않다. 마을회관·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주생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고 다양한 문화활동과 동네의 모든 대소사 결정, 주거 등 그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군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마을회관·경로당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분류하고 개보수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임기응변식의 부분 보수가 아닌 전면보수를 통해 노인편의시설 개선, 창문교체, 단열시공 등 편의성과 효율성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소정 군 어르신복지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고 마을회관·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 및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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