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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발상지 원주에서 14일 '원주삼토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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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일 원주종합운동장 일대
올해 도농 상생 도시, 원주 선포

【원주】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에서 2023 원주삼토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14일 오후 6시 30분 원주종합운동장 일대 개막식에서는 '도농 상생 도시, 원주'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국 최초 로컬푸드 운동인 원주소비자협동조합의 창립자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다.

이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농부들이 다양한 음식과 즐길거리를 준비해 소비자를 초대하는 팜파티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로컬푸드 매장인 삼토마켓과 함께 저잣거리를 새롭게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확충했다.

삼토페스티벌의 전국 축제화를 위해 누구나 경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 것을 비롯 대형볏짚 아트, 네온사인 등을 활용한 포토존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토주제관 전시, 삼토가요제, 노래자랑, 공연, 가마솥 비빔밥 나눔, 생명의 씨앗 나누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11월 11일 전국 최초로 원주에서 농업인들의 자축행사로 시작했으며 정부는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김인식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고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면서 상생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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