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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는 강원시대…살기좋은 강원특별자치도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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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7일 출범 및 1차 정기회
황학수 위원장 비롯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 등 20명 구성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및 제1회 정기회가 7일 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황학수 위원장,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분권 강화와 균형 발전을 진두지휘 할 지방시대위원회가 7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했다.

강원자치도는 이날 도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으로 강원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전국 1호 타이틀을 얻었다.

위원회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수행하는 현 정부 지방시대 국정과제, 지역혁신 정책에 따라 중앙과 지역의 협력을 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또 강원자치도의 각종 균형 발전 시책과 분권 과제를 추진한다.

이날 지방시대 위원으로는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 안동규 한국분권아카데미 원장, 이영욱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조계근 강원미래전략연구원장 등 20명이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 9월6일까지 2년이다.

또 이날 김진태 지사는 황학수 치안문제연구소 이사장을 초대 강원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강릉 출신인 황 위원장은 제15대 국회의원, 학교법인 명륜학원 이사장, 대한민국헌정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위원회는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어디로 할 것인지를 비롯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지역기반산업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학수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시대는 한마디로 강원시대”라며 “김 지사가 전국 일등 지방시대를 건설해주길 바라고 이를 뒷받침 하겠다. 국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강원자치도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그동안 변방에 있으면서 국가균형발전 축에서 소외 받았던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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