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을 반드시 착용해 주세요. 인도에서 주행하시면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2학기 개강을 맞이한 지난 6일 춘천 강원대 후문. 오후 1시에 시작되는 강의 출석에 늦지 않기 위해 전동킥보드로 등교에 나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대 ‘상상’ 총학생회와 춘천경찰서가 함께 단속에 나섰다.
총학생회 임원과 교통경찰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이용자의 운행을 일시 중단시키고 관련 교통법규를 안내했다. 이날 하루동안 적발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안전모 미착용 8건, 신호위반 1건 등으로 모두 범칙금이 부과됐다.
대학 정문과 후문, 동문에서는 학생들에게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내용이 게시된 리플렛도 나눠주는 등 안전문화 캠페인도 열렸다.
학생들이 전동킥보드 단속에 나선 이유는 개학과 더불어 캠퍼스 안팎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곡예운전으로 사고위험을 느낀다는 학생들의 하소연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지민(23·경영학전공)씨는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지 않거나 역주행을 일삼는 전동킥보드 이용자들로 인해 자칫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컸었다”며 “교내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만들어줄 수 있는 교통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강원대 총학생회 안전관리국장은 “앞으로도 춘천경찰서와 연계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