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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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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가는 길~삼대교 통문 구간 3시간 코스
박수근 미술관, 중앙시장 관람 코스 추가 운영

【양구】양구군은 6일부터 하반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시작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양구 코스는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을 출발해 하야교(금강산 가는 길 시점)부터 삼대교(금강산 가는 길 종점)까지 2.7㎞를 걷고 조각공원, 두타정, 두타연 폭포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 테마노선 연계 프로그램으로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하고 양구 중앙시장 일대를 자유 관람하는 코스를 추가해 양구의 관광지를 새롭게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박수근미술관을 방문하면서 받은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양구중앙시장, 상가 등에서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 인원은 최소 5명~최대 20명으로 평일(화,수,금)은 오전 10시, 주말(토,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등 총 2회 운영하며, 관광객들은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 집결해 인솔자와 함께 평화의 길을 탐방하게 된다.

일반 테마노선 투어(화,금,토,일)는 두루누비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수요일에 운영하는 테마노선 투어 연계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평화의 길 양구 코스는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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