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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BBC 이어 EPL 사무국 공식 베스트11에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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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토트넘과 번리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후반 자신의 멀티골이자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해트트릭을 폭발한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 4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2024시즌 EPL 4라운드 ‘이주의 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영국매체 ‘BBC’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혔던 손흥민은 EPL 공식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공식 베스트11을 선정하는 EPL 역대 최다골 보유자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을 향해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팀의 핵심 선수가 된 데 따른 압박감을 즐기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는 역시 나란히 해트트릭을 터트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에번 퍼거슨(브라이턴)이 선정됐다. 이들은 BBC 선정 베스트11에서도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EPL은 토트넘의 부주장 매디슨을 포함해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루이스 파케타(웨스트햄), 빌리 길모어(브라이턴)를 4라운드 최고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조 고메스(리버풀), 윌리 볼리, 조 워럴(이상 노팅엄)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조던 픽퍼드(에버튼)가 꿰찼다. 토트넘의 3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주의 감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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