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MBC는 7일 춘천MBC 호반광장에서 ‘2023 한국현대조각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춘천MBC 창사 55주년을 맞이해 올 10월3일까지 이어진다. ‘감성으로 만나는 조각축제’를 부제로 전국에서 초대된 원로·중진·신진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한국현대조각초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초대한 유명작가 62인이 화강석과 대리석,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 FRP 등 각종 재료로 창작한 조각 62점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김종규 춘천MBC 사장은 “유난스레 더웠던 날을 뒤로하고 시원한 전경과 함께하는 야외전시장에서 편안한 감상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전시가 마무리된 후 인제 박인환문학관 및 올해 개관한 기적의 도서고나 야외광장에서도 춘천초대전 우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영호 한국현대조각초대전 운영위원장도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을에 조각 예술의 정취를 심어드릴 수 있도록 힘써 준비했다”며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현대조각초대전은 1987년 시작해 매년 가을 춘천MBC 호반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