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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지역 청소년 글로벌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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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체험 참가자 선발 내년 뉴질랜드서 문화체험

【인제】인제군이 지역 청소년들을 글로벌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해외문화 체험단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해외교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학년도 인제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참가자 70명을 선발, 참가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초등학교 5, 6학년 30명, 중학교 1, 2학년 40명 등이며 내년 2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2월 4일부터 24일까지 19박 21일 일정 동안 오클랜드시 현지 가정에 홈스테이로 머물면서 초·중학교 수업과 다양한 지방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2009년부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최근 3년간 중단했었다.

올해는 특히 기존 40여명의 체험단 인원을 70명으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70명 모집에 132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치는 등 어느해 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군은 항공료를 제외한 연수경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신만채 군 자치행정담당관은 "해외문화체험이 관내 청소년들이 선진교육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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