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道 출신 네번째 고검장최초 여성 검사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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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출신 홍승욱 고검장
강릉 출신 이영림 검사장

◇홍승욱 ◇이영림(사진왼쪽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출신 네 번째 고검장과 최초 여성 검사장이 배출됐다.

법무부가 4일 단행한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승진·전보 인사에서 동해 출신 홍승욱(50·사법연수원 28기) 수원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 승진·임명, 강원자치도 출신 역대 네 번째 고검장이 됐다. 도 출신 1호 고검장인 오세인(양양) 전 광주고검장, 김관정(강릉) 전 수원고검장, 이두봉(양양) 전 대전고검장에 이어 네 번째 도 출신 고검장이다.

홍승욱 고검장은 서울 오금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강릉 출신 이영림(52·사법연수원 30기) 청주지검 차장 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임명되며 ‘강원자치도 출신 최초 여성 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검사장은 강릉여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했다. 대검 인권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검사, 대전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30기에서 2명의 여성 검사장(이영림·정유미)이 새로 탄생했고, 이로써 역대 여성 검사장은 총 8명이 됐다.

영월 출신인 한석리 서울서부지검장은 울산지검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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