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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달 9월 평창지역 전시회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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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 축제의 달 9월을 맞아 평창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은다.

차강 박기정 선양회는 지난 1일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동안 평창 봉평면 콧등작은미술관에서 ‘차강박기정 작품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緣, 애국열사들 평창에서 다시 만나다'는 부제로 근대 서화계의 거장인 추사 김정희, 대원군 이하응, 다산 정약용, 해강 김규진을 비롯해, 애국열사들로서 지사화가(志士畫家)로 불려지는 일송 김동삼, 만해 한용운, 백범 김구와 함께 차강 박기정의 예술세계를 비교 조명한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서화가로 이름 높은 차강 선생이 애국과 예술정신으로 일생을 거한 고장인 평창 봉평에서 차강선생의 작품과 애국열사들의 작품속에 나타난 혼맥(魂脈)을 한자리에서 펼쳐 서로 연관성을 비교해보는 보기드문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평창미술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8회 평창이야기전 기억하는 풍경이 13일까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는데 이어 10월에는 평창무이예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평창군 작은도서관 HAPPY700 용평도서관에서 2023년‘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평창군립도서관의 문화강좌‘책으로 알고 사진으로 말하기’수업의 연장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수업에 참여한 15명의 수강생 작품 약 10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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