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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댄싱카니발' 무대 완성도 높여 예술의 장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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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퍼레이드 방식 벗어나 완성도 높이는데 주력

【원주】2023 댄싱카니발이 퍼레이드 대신 수준 높은 공연과 안전성을 높인 새로운 관람 체계로 새롭게 출발한다.

원주문화재단 댄싱카니발 축제사무국은 새 패러다임을 장착한 2023 댄싱카니발을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원주댄싱공연장 일원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퍼레이드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꾸민다.

가장 큰 변화는 무대 완성도다. 예선에 참가한 시민팀들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뛰어난 기량의 12팀만 본선 무대에 오른다. 아쉽게 무대에 오르지 못한 팀들은 다른 기회를 통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전문팀 장르도 다양화된다. 도립무용단, 뮤지컬팀, 원주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합창단, 시민합창단, 퓨전국악팀 등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선보여 경계를 허무는 예술의 장으로 펼쳐진다.

티켓 배부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코로나 팬데믹과 각종 안전사고를 거치면서 보다 높은 안전성을 고심한 결과 메인 무대를 찾는 관람객에게 티켓을 사전 배부할 계획이다.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관객석에 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김정 총감독은 "그동안 반복됐던 관성적 공연이 아닌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높은 완성도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남은 기간 땀 흘려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 댄싱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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