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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축구단, 원정서 창원잡고 ‘쾌조의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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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무패이자 올 시즌 첫 2연승
오는 23일 경주전서 홈 첫 승 도전

◇강릉시민축구단이 지난 14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19라운드 창원시청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사진=강릉시민축구단 제공

강릉시민축구단이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시민축구단이 지난 14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19라운드 창원시청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무패(3승 3무)이자 올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강릉은 승점 21점(5승 6무 8패)으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대광과 까레카는 지난 8일 울산시민축구단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데 이어 이날 각각 한 골씩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광은 후반 10분 윤대광을 패스를 지체없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창원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까레카가 상대 수비를 허문 뒤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창원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강릉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김도근 감독은 "이적생들이 빠르게 팀에 적응해 팀 경기력이 좋아졌다"며 "이 기세를 몰아 공격적인 축구로 오는 23일 경주와의 대결에서 이번 시즌 홈 첫 승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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