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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브라질 공격수 야고 카리엘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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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브라질 폭격기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강원FC는 지난 1일 “후반기 분위기 전환을 위해 브라질 공격수 야고 카리엘로(등록명 야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야고는 187㎝·82㎏의 건장한 체격을 이용한 몸싸움과 헤더가 장점인 스트라이커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함과 발기술이 더해져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번 시즌 득점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강원FC에 단비를 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브라질 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한 야고는 이듬해 포르투갈 리그로 둥지를 옮겼다. 2021~2022시즌에는 포르투갈 3부리그에서 우니아오 산타렘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까지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 20세 이하 대표팀 미드필더 김용학의 소속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SC에서 활약했다. 포르티모넨스 소속으로 리그 25경기에서 3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야고는 “아름답고 좋은 도시에서 뛰게 돼 기쁘다. 강하고 경쟁력 있는 K리그에서 나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다”며 “매일 훈련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노력형 선수’답게 팀에 도움이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매 경기 집중해서 가능한 많은 골을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7일 강릉 홈 개막전에 맞춰 드라마 ‘도깨비’ 촬영 현장으로 유명한 주문진 영진해변, ‘컬러 테트라포드’가 설치돼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사근진 해중공원 방파제 등 강릉 명소에서 영입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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