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와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등은 지난 22일 도내 12명의 고교생과 14명의 대학생 등 모두 26명에게 2,000만원의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축산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과 한돈협회가 각각 1,000만원을 매칭해 마련됐다. 강원자치도만의 특화된 브랜드 장학사업으로 영서고 6명, 홍천농고 6명, 강원대 9명, 상지대 5명 등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특히 축산인재 육성을 위해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여식과 함께 축산업 관련 대학 교수와 현장 실무자가 함께 참여한 축산업 미래 비전 및 실무강의, 돼지 발골 등 가공장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배상건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은 "미래 축산인재들과 만나 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 좋은 기회"라며 "축산 전공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