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3대 대첩 꼽히는 '춘천대첩' 지역사회 재조명 눈길

제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24~25일 개최
서부보훈지청, 보훈문화제 토크콘서트&버스킹 눈길
보훈단체 '춘천대첩 기념 평화문화기념관' 건립 사활

◇보훈문화제 '보훈, 함께 나아가다' 토크콘서트&버스킹 행사.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춘천대첩'이 지역사회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2군단,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오는 24, 25일 이틀간 춘천 수변공원에서 제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하고 6·25 전쟁초기 북한군의 서울 점령 계획을 좌절시킨 춘천지구 전투를 기념한다.

춘천대첩은 1950년 6월25일부터 6월27일까지 국군 제6사단 제7연대, 제19연대가 북한군 제2군단 소속의 제2사단에 맞서 전개한 방어 전투로, 국군뿐만 아니라 경찰, 학생, 제사(製絲)공장의 여공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이 북한의 기습 공격에 함께 맞서 ‘24시간 내로 춘천을 점령해 수원 방면으로 기동, 국군을 포위한다’는 북한의 목표를 좌절시킨 전투이기도 하다.

올해 전승행사에서는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과 2군단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춘천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보훈문화제 '보훈, 함께 나아가다' 토크콘서트&버스킹, '보훈'과 공연·예술 등의 '문화 행사'를 접목한 보훈 문화행사도 열린다.

기념행사와 더불어 춘천대첩을 기리기 위한 '춘천대첩 기념 평화문화기념관' 건립도 추진된다. 보훈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춘천대첩 평화문화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선우 전 육군대장은 "국군과 유엔군이 승리를 일군 3대 전투 중 하나가 바로 춘천대첩"이라며 "학생, 시민, 군장병 모두 혼연일체가 됐던 총력전인 만큼 이를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도 기념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감사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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