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대상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달 22일, 23일에 이어 6월 2일까지 3일간 안전 취약시설 위주의 점검을 위해 화재 사고 시 대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소화설비 중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병원급 의료기관을 선정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의료법에서 정한 안전관리 시설 기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및 승강기에 대한 시설 전반으로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민관합동점검으로 추진했으며 ‘우리 집 안전점검’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점검 결과, 확인된 관계 법령 위반 사항은 없었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해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는 신속한 시일 내 보완요구를 조치하고 개선 완료 시까지 이행실태 확인 점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순 시 예방관리과장은 “시민이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사고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보수보강 등 실효성 있는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