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 성장 방해 나방류 방제 당부

주 2~3회 방제약 살포 당부

◇거세미나방에 의해 절단된 옥수수.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옥수수 성장을 방해하는 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등의 유충 출현 시점이 지난해보다 빨라짐에 따라 재배 농가에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거세미나방 유충은 어린 옥수수 줄기를 가위로 자른 것처럼 절단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옥수수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린다. 멸강나방 유충 역시 빠른 속도로 옥수수 줄기와 잎을 갉아 먹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나방 유충 1세대가 나오는 시기인 다음달 중순까지 일주일에 2~3회 간격으로 방제약을 살포해야 발생 밀도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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