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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순환도로 미개설구간 이달 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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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9.98㎞ 중 미싱링크 구간 1.98㎞ 대상
6월22일 착공식…총 공사기간 54개월 예상
시 "도심 교통량 분산 등 동부권 발전 기폭제"

◇원주시는 지난 2일 봉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부순환도로(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간) 도로개설공사 착공 전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주】원주시가 봉산동 번재소류지와 소초면 흥양리 백호정사를 잇는 동부순환도로 잔여구간 공사에 착수한다.

원주시는 동부순환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마지막 잔여구간에 대한 공사를 이달 말께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의 착공식은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봉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통해 공사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2006년 사업에 착수한 동부순환도로는 전체 9.98㎞ 중 8.0㎞ 구간이 단계 별로 개통됐다. 하지만 터널이 있는 잔여 구간 1.98㎞의 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져왔다. 시는 미개설 터널 구간에 대한 행정 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4월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을 착수했다. 현재 조달청을 통해 본공사에 대한 계약이 진행 중이다.

동부순환도로는 왕복 4~6차선으로 686m와 676m 규모의 터널 상·하행선 2개소, 교량 1곳(48m)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미개통 터널구간의 공사가 완료될 경우 원주 동편의 내부 순환도로 기능을 완벽히 갖추게 돼 시가지 교통량 분산은 물론,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횡진 시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특히 낙후된 동부권의 성장과 함께 도심 균형발전에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이 54개월 여 소요되지만, 가급적 개통을 앞당기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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