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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체육대회 3일 개막...선수 7,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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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일원에서 닷새간 열전
선수 7,308명, 41개 종목서 선의의 경쟁

‘강원도민의 체육대축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3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7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임원 2,112명, 선수 7,308명(남 5,412명, 여 1,896명) 등 총 9,420명이 41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 제일 강릉’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다.

3일 오후 6시부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무궁무진한 강릉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돼 화려한 공연들로 꾸며질 전망이다.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은 물론, 화려한 멀티미디어쇼, 장윤정, 이찬원, 지올팍, 신유, 포레스텔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어 태백산 천제단에서 채화돼 이틀 동안 총 201.7㎞를 달려 온 성화가 점화되고,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 등을 통해 대회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릴 계획이다. 본 대회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이혜인(강원도청), 지난해 전국체전 2관왕 역도 황우만(도체육회)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멋진 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청과 도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개최지인 강릉시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4년 만에 정상개최되는 만큼 선수들도 부상을 조심하며 강원도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일정, 결과 등 자세한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https://gwsportsall.azurewebsite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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