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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봅세! 겨뤄봅세!!’ 이북사투리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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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까지 신청접수·총상금 200만원
6월10일 엑스포 잔디광장서 본선 개최

◇속초·이북사투리 경연대회 포스터.

【속초】‘이봅세! 겨뤄봅세!!(이보시오 겨뤄봅시다)’

2023 실향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이북사투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실향민문화의 정체성에 기여하고 주민화합과 소통의 계기 마련을 위해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문화관광재단과 속초민예총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참가는 이북사투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6월5일까지 접수하며 사전 접수가 많을 경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내용는 이북사투리로 구성된 연극, 콩트, 노래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다.

참여 방법은 속초민예총에 직접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북사투리 경연대회는 2023 속초실향민문화축제 2일 차인 오는 6월10일 오전 11시 엑스포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총상금은 200만원으로 대상 1명(팀)에게 100만원, 금상 1명(팀) 50만원, 은상 1명(팀) 30만원, 동상 1명(팀) 각 20만원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속초민예총 관계자는 “실향민문화의 특징 중 하나인 실향민 언어를 통해 지역문화를 보여주면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자유로운 예술표현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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