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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강원도 단독 ‘강원관광 설명회’ 성황 … 현지 여행업계·언론 1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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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 강원관광 적극 홍보나서
강원도, 대만 주요 4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확대 업무협약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운영하기로
다음달 13~15일 강릉에서 ‘2023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26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 타이베이 강원관광 홍보 설명회에서 참석내빈들이 건배사하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서 유관기관과 여행업계 간 B2B 교류와 강원 관광 홍보 시간을 가졌다. 신세희기자
26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 타이베이 강원관광 홍보 설명회에서 참석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서 유관기관과 여행업계 간 B2B 교류와 강원 관광 홍보 시간을 가졌다. 신세희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으로 ‘강원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개막 첫날 타이베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한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주요 내빈들의 환영사와 함께 강원관광 홍보 프레젠테이션 상영, 만찬 교류, 경품 추첨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창석 강원도 문화관광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대만은 코로나19 이전 250만 명이 교류하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매력과 특색을 갖춘 관광상품을 다수 개발할테니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장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강원도는 한국의 대표적 웰니스 관광지로 대만 관광객들이 매우 선호하는 곳”이라며 “다양한 K-컬쳐를 누릴 수 있는 ‘한류 관광지’ 강원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는 “강원도는 청정이미지로 한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라면서 “BTS 등 한류스타들의 뮤직비디오와 각종 인기 영화 촬영지인 강원도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강원도는 산과 바다, 그리고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라면서 “이 자리를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올해 휴가는 강원도를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기에 강원도와 현지 여행업계 간 대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약식도 마련됐다.

이날 강원도는 대만 굴지 여행업체인 오복여행사, 백위여행사 등 두 곳과 강원관광 활성화 및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대만 내 최대 여행업체인 웅사여행사, 한국행 최대 관광규모를 자랑하는 강복여행사 등 두 곳과도 협약하는 등 대만 4대 여행사 모두와 해외단체 관광객 모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다음달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해 당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체류형 관광상품 ‘한국-대만 관광교류 위크’를 운영한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여행업계와 언론매체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 진행한다.

특히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강릉에서 ‘2023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교류회의를 통해 강원지역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 의제가 발표되고 한국-대만 여행업계, 항공사, 관광업체 간 B2B 상담회, 관광자원상품화 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만 타이베이=강동휘기자 yulnyo@kwnews.co.kr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이 마련한 2023 타이베이 강원관광 홍보 설명회가 26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대만관광협회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관기관과 여행업계 간 B2B 교류와 강원 관광 홍보 시간을 가졌다. 신세희기자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이 마련한 2023 타이베이 강원관광 홍보 설명회가 26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대만관광협회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관기관과 여행업계 간 B2B 교류와 강원 관광 홍보 시간을 가졌다. 신세희기자
차이잉원 대만총통이 26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강원도관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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