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철원군이 고령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 광고 판매 행위인 속칭 '떳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단속반을 편성, 단속을 강화한다.
군 합동단속반은 보건소 위생팀 및 시니어 감시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해제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지역 내 다수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끼 상품 및 무료 공연을 제공하고 허위·과대광고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령 어르신들의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한 군은 합동단속반을 통한 단속에 나서는 한편 건강기능식품이 마치 만병통치약인것처럼 부풀린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속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백승민 군 보건정책과장은 "경로당 및 영업장에서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목격할 때 군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달라"며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