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만서 강원도내 한류관광 붐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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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13개 지자체·강원일보·강원랜드·설해원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강원관광 활성화·관광객 유치위한 강원관광 홍보설명회·업무협약·체험행사 다채

강원도가 대만에서 강원관광 붐 조성에 나선다.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강원관광을 홍보 세일즈(Sales)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강원도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 스키리조트, 관광업계, 해외 전담여행사 등 도내 30여 기관 및 업체가 공동으로 참가해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원일보는 단독 부스를 개설해 강원도내 대표 언론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강원관광 홍보마케팅에 동참한다.

특히 도 등은 이번 박람회에서 '큰손' 대만 관광객들에게 강원도를 적극 알려 방한 수요를 촉진하고 양양국제공항 운영 중단으로 타격을 입은 강원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도는 박람회 개막 첫날인 26일 대만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강원관광 홍보설명회'도 연다. 홍보설명회에서는 제2의 강원관광 붐 조성을 목표로 도내 참가 지자체와 현지 여행업계 간 B2B 교류, 강원관광 홍보 프레젠테이션, 만찬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어 대만 4대 주요여행사들과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퓨전국악, 강원도 퀴즈왕, 한국 전통놀이, 헤나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 할 방침이다.

대만은 코로나19 이전 방한 입국규모 3위였던 주요 해외시장이다. 타이베이 국제관광 박람회는 전 세계 수십 개 국가가 참가하는 대만 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로 매년 30만 명 이상의 해외 및 현지 관람객이 방문한다.

백창석(강원도 문화관광국장) 대만강원관광홍보대표단장은 “이번 대만 강원관광 세일즈를 통해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시군 및 관광업계 등과 협업해 더욱 많은 대만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신규 관광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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