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춘천 바이오기업 ㈜하울바이오, 체외진단사업 중국 현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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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중국 굴지의 생명공학기업과 MOU

◇나희준 ㈜하울바이오 대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시 VAZYME 본사를 방문해 루어푸시옹 그룹 부총경리와 항체 및 마이크로바이옴의 중국 내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VAZYME 체외항체 사업부 루어푸시옹 부총경리, 나희준 하울바이오 대표, 유영상 중국법인지사장.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춘천 소재 ㈜하울바이오(대표:나희준)가 중국 현지 법인 설립에 나섰다.

하울바이오는 중국 강소성 난징시 진출 파트너로 VAZYME사(회장: Cao Lin)와 마이크로바이옴 현장 진단시스템 개발과 상용화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제조, 영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체를 운영해 현지 시장에 신속히 접근하게 된다. 또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과 솔루션 제공을 위한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울바이오는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향후 5년 이내에 우수한 항체 공급, 새로운 항체 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공급 등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VAZYME은 중국 굴지의 생명공학 기업으로 2021년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나희준 ㈜하울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울바이오의 체외 진단사업 중국시장 진출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과의 기술협력,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 인력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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