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과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원학 시의원은 3일 제243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은 행복한 삶을 위한 기반으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과 셉테드 기법을 활용해 ‘안전 삼척’을 위한 삼척시의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집집마다 가정용 무선 수신기를 설치하고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으로 관리하면 마을방송 관리자가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공지사항 등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이 놓치는 정보없이 재해 및 재난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방송 설비와 주민들의 개인별 휴대전화를 하나로 묶는 개념인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범죄에 대한 ‘후발적 대응’보다 ‘사전적 예방’이 더 중요하고, ‘삼척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가 마련돼 있는 만큼, 시가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시, 셉테드 원리를 반영하고 우범지대, 낙후지역 등 안전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개선을 통해 실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절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시설물의 유지 및 관리계획까지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범죄예방 환경조성 사업을 수행할 경우, 사업 대상지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맞춤형 사업을 시행하면 예산 효율화와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친화도시인 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