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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관광수요 다변화 대응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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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관광수요 대비 관광정책 방향 설정 나서
설악산·크루즈·역세권 연계 관광 활성화 모색

【속초】속초시가 다변화된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관광 여견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중기 또는 단기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1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시 미래전략 정책자문위원회 제2차 임시회를 열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역 내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분석해 경쟁력 및 잠재력을 파악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관광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양양국제공항 운항 재개, 속초항 크루즈 유치 및 북방항로 운항 재개 등 다변화된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체류형 관광상품 및 관광명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속초 방문객이 1,900만 명이 넘어서는 등 증가하는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콘테츠 개발과 관광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타 도시와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관광지 재생 등 기존 관광콘텐츠 활성화 및 고도화,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관광자원 발굴 및 육성, 문화도시 연계 방안, 청초호 일대 관광종합계획, 공정관광 육성, 야간관광 활성화, 설악 관광특구 진흥, 속초항 크루즈 연계 관광활성화, 역세권 개발 연계 관광 활성화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권금선 관광과장은 “정책자문위와 관계분야 전문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장기 계획으로 갈지 아니면 단기 계획으로 갈지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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