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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고향사랑기부금 투명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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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기부금 투명하고 효율적 운용 위해 구성, 위원들 적극 홍보 제안

◇인제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인제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제】인제군이 고향사랑기부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금의 투명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9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기금운용계획 심의 및 결산, 기금 활용 사업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인제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보다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를 당부했다. 서종만 인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은 “읍·면별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창구를 만들어 제도를 알리고 언론을 통해 고액기부자나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을 알려 동참을 유도하는 것도 제도 활성화와 기금 모금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박수홍 인제RCE이사장은 “전국의 농협창구를 활용해 인제군에 고향사랑기부를 권유하고 출향도민이나 강원도 또는 인제군과 관련된 단체와 개인이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상요 위원장(부군수)은 “제도의 홍보는 물론 소중한 기부금이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문화·예술·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육성사업,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제군에는 모두 163건의 기부금이 기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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