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마라톤 남중부 5㎞ 우승자인 서정휘(동해중 2년)는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는 레이스였다”며 “중간에 배가 아파 힘들었지만 결국 1위로 들어와 뿌듯하다”고 소감. 원래 배우던 야구를 그만두고 육상을 시작한지 두 달여밖에 안됐다는 그는 단숨에 단축마라톤 정상에 오르며 놀라운 재능을 과시. 대회를 앞두고 팀 동료들과 두 달 동안 양산과 속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는 서정휘는 “하루 2시간씩 훈련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늘 열심히 하는 끈기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곧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