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FC 케빈 “친구들과 만날 울산전, 꼭 이기고 싶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케빈은 지난 시즌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갔다. 올해는 중앙 미드필더로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굳이 고르자면 미드필더가 좀 더 편하다”며 “감독님께서도 미드필더로 더 기용하겠다고 하셨다. 게임을 컨트롤하고,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을 주문하셨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케빈에게는 특별한 대결도 기다리고 있다.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같은 스웨덴 국적의 보야니치와 루빅손이 울산현대에 새로 입단하면서 맞대결을 벌이게 된 것이다. 이들에게 K리그를 추천한 사람이 다름 아닌 케빈이다.

케빈은 “이들이 한국에 오는 것을 결정하기 전 K리그가 템포도 빠르고, 압박도 강하다는 것을 설명해줬다”며 “울산과 경기할 때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기대된다. 울산을 상대로 어렵겠지만 올 시즌에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