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3·8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4선 윤상현 국회의원의 부인 신경아씨가 9일 강원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춘천시에서 전·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책임 당원 등 70여명을 만나 오찬 자리를 가진 뒤 도당을 방문했다. 춘천시에서 이뤄진 당원 면담은 유호순 전 춘천시 부의장이 주축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신씨는 태백으로 이동해 지역 책임 당원들을 만나 표심을 공략했다. 신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윤 의원이 늘 강조하는 ‘덧셈 정치’, 화합에 대해 강조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앞서 윤상현 의원은 지난달 26일 동해, 속초, 횡성, 춘천 등을 방문해 당협별 주요 당직자와 책임 당원들을 만나 강원 표심을 공략했다. 당시 윤 의원은 “공정성을 바탕으로 2024년 총선 공천 관리를 투명하게 운영해 압승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