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지역 올해 가장 큰 뉴스는 지난 4월 양구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꼽혔다.
양구군은 올해 1년 동안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2022년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첫 번째 선정된 뉴스는 양구 대형 산불 발생이다. 지난 4월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까지 8개 리로 번지며 축구장 1,000여 개에 달하는 72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2위는 민선 8기 서흥원 양구군수 취임이었으며 3위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35년 만에 첫 삽, 4위는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개통이다.
특히 출렁다리 개통을 통해 1944년 화천댐이 건설되면서 70년 이상 육로 단절로 극심한 불편을 겪었던 상무룡 2리 마을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
이밖에 양구수목원 방문객 3만명 돌파,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5대 축제 재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5,000여마리 살처분, 공공산후조리원 지역 신생아 출산 가정에 호응, (재)양구군스포츠재단 출범 및 2022년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85억여원, 양록장학금 399명 6억5,000만원 지급 등이다.
서흥원 군수는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던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