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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물놀이 도시로!”…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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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춘천에 ‘시민 물 놀이터’ 활짝
춘천시·강원도·강원일보 공동 주최
다음 달 3일까지 축제 이어져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이 지난 5일 춘천시 송암동 특설행사장에서 문을 열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함께 마련한 이번 여름 축제는 8월3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밤 개막을 축하하는 호수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자 시민들이 카메라에 멋진 장면을 담고 있다. 호수 드론 라이트 쇼는 11월까지 각종 축제와 행사에 맞춰 다섯 차례 더 진행된다. 신세희기자

【춘천】 기다리고 기다리던 도심 속 물놀이 축제가 마침내 막을 올렸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이 지난 5일 저녁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옆 특설 행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높이 11m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대형풀, 유수풀, 키즈 슬라이드, 유아 풀장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개막 첫 날에만 입장객 3,000명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개막식은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신경호 도교육감, 정광열 도경제부지사, 김진호 시의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배숙경 시의회 부의장, 김지숙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희자·박노일·지승민·윤민섭 시의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여름 축제를 반겼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춘천 수변에서 아름다운 밤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태권도 축제와 함께 시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물의 도시 춘천이 진정한 시민 놀이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열 도 경제 부지사는 “춘천은 차로 10분만 나가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복 받은 도시”라고 했다.

개막식에 이어 밤 9시 축제장 상공에서 1,000대의 드론이 수놓은 호수드론라이트쇼는 축제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춘천시 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오전 10시 개장해 평일은 밤 9시, 주말은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춘천시민 8,000원, 타 지역 주민 1만원, 만 2세 이하는 무료다. 유료 입장객은 춘천사랑상품권 2,000원이 환급된다. 사회 취약 계층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운영 사무국(033-255-0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동시 이용 인원은 600명으로 제한된다.

◇지난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호수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고 있다. 호수 드론 라이트 쇼는 11월까지 5회에 걸쳐 열린다. 신세희기자

◇지난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행사장에서 개막한 2025 춘천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10~17시까지 주말은 10시~20시까지 열린다. 신세희기자
◇지난 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인근 행사장에서 개막한 2025 춘천 썸머워터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10~17시까지 주말은 10시~20시까지 열린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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