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19년부터 시내 곳곳에 설치하고 있는 ‘보행자주의 표지판’이 횡단보도 내 보행자 교통 사고 예방에 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이에 시는 지난해까지 횡단보도 68곳에 보행자 주의 표지판을 설치했고, 올해 20곳을 추가로 늘리는 등 시설물 설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보행자 주의 표지판’은 보행신호등 녹색 점등 시 LED 표지판과 연동돼 ‘보행자 주의’, ‘우회전 금지’ 등 실시간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주·야간 차량 운전자가 쉽게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변경을 인지하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 횡단보도 신호의 경우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워 보행자가 보이지 않을 시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는 등 보행자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내 전기조명제조업체인 (주)E&C파워가 특허 제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정부도 원주시 보행자 주의 표지판을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원주시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