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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대원, K리그1 MVP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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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은 영플레이어상 후보

강원FC의 ‘에이스’ 김대원이 K리그1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김대원과 함께 김진수(전북), 신진호(포항), 이청용(울산)이 포함된 MVP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MVP 후보는 각 구단별로 1명씩 제출한 12명의 명단에서 후보선정위원회가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올 시즌 김대원의 활약상이 그만큼 대단했다는 뜻이다.

실제 김대원은 올 시즌 현재까지 36경기에 출전해 12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유일한 10-10 클럽 가입자이자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다. 올 시즌 강원의 전체 득점(50골)의 절반에 관여했고, 매 경기 위협적인 역습과 정확한 킥으로 강원의 돌풍을 이끌었다.

김대원과 함께 강원의 측면 공격을 이끈 ‘신성’ 양현준은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올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네 차례나 받으며 사실상 영플레이어상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지난 9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올 시즌 활약을 인정 받았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황재원(대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대원과 양현준은 각각 왼쪽 미드필더와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의 베스트11 후보에도 선정됐다. 이들과 함께 수문장 유상훈이 골키퍼 부문에서, 수비의 중심 김영빈이 센터백 부문에서 베스트11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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