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피플&피플]권혁정 서울 종로구체육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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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은 제2의 고향, 편안함 느끼게 주는 안식처
6년 전 족구로 인연 맺은 영월은 나의 제2의 고향

◇영월군체육회(회장:김우겸)는 지난달 열린 제 14회 영월군·종로구 자매 도시 생활 체육 교류전에서 권혁정 종로구체육회 부회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월은 제2의 고향, 편안함과 따뜻함 주는 따뜻한 안식처”

권혁정(54) 서울 종로구체육회 부회장이 영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지역 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주고 있다.

권 부회장은 종로구 족구협회장을 역임하던 2017년 영월군과 종로구의 자매 도시 생활 체육 교류전을 통해 첫 인연을 맺게 됐다.

영월과 족구로 맺어진 인연은 벌써 6년 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권혁정 부회장은 부인 임복규씨와 함께 매년 영월 관광지는 물론 전통시장을 방문해 포도와 옥수수, 감자 등 제철 농·특산품과 전병, 닭강정 등을 구입하며 영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친인척 등 주변 지인들에게 영월이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움과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 등을 알리는 등 영월의 홍보 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간혹 세경대 족구 운동부 학생들이 서울에서 경기를 할 때면 고향 후배들이 자신을 찾아 온 것처럼 일부러 시간을 내 찾아가 응원을 하며 따뜻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 응원 후 제2의 고향 후배들에게 삼겹살 등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선행은 이미 영월 체육인에게는 유명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영월군체육회에서도 권 부회장의 영월을 사랑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영월에서 열린 제 14회 영월군·종로구 자매 도시 생활 체육 교류전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권혁정 부회장은 “영월과 영월 체육인들께 격려를 받으며 큰 힘을 받고 있는데 감사패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항상 두 번째 고향인 영월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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