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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헬스케어·모빌리티…원주 미래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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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권역별 토론회서 원주시 비전 제시
“행정 최일선 이·통장들, 성공 출범 위해 힘 모을 것”

【원주】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드론·자율주행 로봇이 원주시 미래 먹거리로 제시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자문단 위원인 조주복 강릉원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최근 홍천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 수립과 특례 공론화를 위한 권역별 토론회에서 ‘생태기반 반도체, 메디컬과 모빌리티 미래첨단 산업도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은 내용의 비전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강원도와 원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며 “미래첨단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드론·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원주시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 같은 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특례를 발굴, 강원도와 긴밀히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행정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이·통장의 지역별 대표자 25명이 참여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각별한 관심과 함께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정윤 전국이·통장연합회 원주시지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첫 출발에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한 이·통장들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역별 토론회는 원주와 춘천, 홍천, 횡성, 평창 등이 참여한 내륙권역을 시작으로, 폐광권역과 접경권역, 동해안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중 잇따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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