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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댈 곳 없어 어민 간 뱃자리 다툼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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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대진항 어선 접안시설 30m 확충
국가어항 개발계획 반영 60m 조기착수도 건의

【고성】동해안 최북단 대진항의 어선 접안시설이 부족해 빚어졌던 어민들의 뱃자리 다툼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국가어항인 대진항의 어선 접안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에 군비 3,000만원을 확보, 어선접안시설 30m를 확충하기로 하고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어선 접안시설 확충 공간이 전체 수요에는 미치지는 못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시행 중인 국가어항 정비사업의 물량장 확충(90m)이 연내 준공되고, 내년 상반기에 어선 접안시설(30m)까지 개설되면 접안을 못해 항 가운데 어선이 위태롭게 결박되는 문제와 이에 따른 어업인들의 갈등도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2~2031년 국가어항 개발계획에 반영된 어선 접안시설(60m) 확충도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대진항은 지속적으로 어항기능을 확충하고 있지만 어선 접안시설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등 주변에 어장자원이 풍부해 항구를 이용하는 어선이 늘어나고 귀어인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대진항 어선 접안시설 확충을 계기로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주민 갈등의 근원을 해소하는 등 주민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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