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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롤챔스코리아 결승전 개최에 강릉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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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이스아레나서 개최…수도권·부산외 지역서 처음 열려
현장 관람 인원 1만명 달해, 전세계 500만명 이상 시청 예상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22일 강릉 경포 해변에 참가팀별 선수단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강릉시가 e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장 관람 인원만 1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최상위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가 열리며 강릉이 들썩이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와 강릉시에 따르면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 경기가 오는 2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시 또한 LCK 서머 결승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경포해변 백사장에는 프로팀 선수들의 단체사진을 형상화 한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강릉역 출입구와 주경기장, 도심 주요 도로변에도 대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배너기로 가득하다.

이번 대회는 국내 6개 미디어가 중계해 전 세계 9개 언어권으로 송출된다.

올해 초 개최된 LCK 봄 리그(LCK 스프링)는 해외 413만명, 국내 104만명 등 517만명이 경기를 시청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둔 27일 강릉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LCK 팬들을 위한 전야제인 'LCK 팬 페스타'도 열려 전 프로게이머와 유명인플루언서 등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LCK 골든벨’, ‘찐팬찾기’ 등 LCK 열성팬을 위한 행사도 개최된다.

2012년 대회가 처음 개최된 후 2018년 부산광역시에서 한차례 경기가 열린 것을 제외하면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소도시에서 LCK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앞으로도 이같은 대회를 적극 유치해 강릉이 e-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승률 시 문화관광국장은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지 홍보에 나서는 것은 물론 대회장인 아이스아레나와 전야제가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 동계올림픽 시설들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큰 대회”라고 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라이엇게임즈의 윤영학 담당은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릉의 인프라, 수도권과의 편리한 교통, 천혜의 관광자원 등이 강릉을 결승 장소로 선정한 요인”이라며 “결승전을 찾은 많은 e스포츠 팬들이 강릉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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