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해수욕장에 자리하고 있는 일미어담은 1999년 관광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 오픈하면서 불과 몇 년 만에 외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외식업 12년 차를 맞고 있는 노하우에다 청정 삼척해변에 위치한 지리적 효과, 대도시의 고급 음식점과 같은 디자인 등 세련미에다 고향의 정겨운 푸짐한 한상차림, 내 집에 찾아온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정성스러운 섬김까지 갖추고 있다.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전국 곳곳 각계각층의 고객들이 찾는 명소이며, 평범한 해변 관광지의 음식점이 아닌 지역의 맛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일미어담의 활어회 세트는 최고 등급의 신선한 활어를 같은 재료라도 활어의 손질법, 요리사의 숙련도, 칼 손질의 정도에 따라 횟감의 식감을 극대화하고, 회 본연의 맛을 높이는 한결같은 방식을 자랑하고 있다. 신선한 대게에다 가자미, 열기, 고등어, 이면수, 꽁치 등 재료의 특성에 맞는 요리법의 생선구이는 단순히 굽기만 해서 고유의 맛을 극대화 시킬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요리명인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간장게장은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일미어담의 시그니쳐 식사메뉴로 손색이 없다. 엄준수(사진) 대표는 “삼척을 명품 미식관광 도시로 만들고 싶은 포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황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