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지역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과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구군이 지난해 실시한 2021년 사회조사에서 주민들이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농어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32.6%)과 각종 일자리 창출 미흡(2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회조사는 38개 공통 항목과 9개의 양구군 특성 항목인 국제교류, 문화관광 서비스, 지역 사회단체 가입 여부, 노후준비 방법, 예상 퇴직시기, 퇴직 후 예상 경제활동 수준, 퇴직 후 경제활동 여부, 복지서비스, 지역사회 문제점 등에 대해 이뤄졌다.
이 중에서 특성 항목 조사 결과는 중점적인 추진이 필요한 국제교류 분야로 관광(19.6%), 사회복지(19%), 농업(15%) 분야를 꼽았다. 개선이 필요한 문화관광 서비스로는 볼거리 및 즐길 거리(51.4%) 확충에 대한 응답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관광 지원 및 편의서비스(12.1%), 음식점 서비스(1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정병두 양구군수 권한대행은 “사회조사를 토대로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